[해외축구] 양민혁, QPR에서 유럽 무대 2호 골…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로 팀 승리 이끌어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 QPR)이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1라운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넣으며 QPR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양민혁의 유럽 무대에서의 두 번째 골로, 원정 경기에서만 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요약

QPR은 선제골 이후 옥스포드의 반격을 막아내고, 전반 42분 자책골로 두 골 차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17분 옥스포드의 밀스가 추격골을 넣자, QPR은 교체 선수 양민혁과 안데르센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양민혁은 후반 추가시간 46분 역습 상황에서 중요한 골을 기록했다.

양민혁의 유럽 무대 2호 골

양민혁은 QPR로 임대된 이후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영국 매체들은 양민혁의 발전 가능성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토트넘의 관심

토트넘 현지 매체들은 양민혁의 최근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양민혁이 시즌을 마친 후 토트넘에 돌아가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양민혁이 프리미어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는다면, 그는 한국의 유망한 선수로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팬들의 기대

또한, 토트넘 팬 매체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양민혁이 챔피언십에서 뛰면서 적응을 마쳤고, 그의 발전이 돋보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양민혁이 토트넘 1군에 합류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더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