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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리그1위질주 LG 트윈스, SSG 상대로 집중력 발휘하며 11-4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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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으로 장시간 중단 속에서도 승세를 굳힌 LG, 오스틴의 홈런과 8회 폭발적인 공격으로 승리

 

 

LG, 집중력 발휘하며 SSG에 대승! 우천 중단 속에서 승리의 여유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집중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LG 트윈스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1-4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에는 5-4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으나, 8회에만 6점을 쓸어 담으며 한 점 차를 넘어서는 여유를 보였다. 8회 문보경의 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한 LG는 총 15안타를 기록하며 상대의 수비를 압도했다.


이번 승리로 LG는 시즌 18승 4패를 기록하며 개막 후 22경기 최고 승률(0.818)을 기록, 2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를 무려 6경기 차로 벌렸다. 이번 성적은 두 번의 시리즈 전패에도 불구하고 달성 가능한 거대한 차이를 만들어냈다.


경기의 주인공은 선발 손주영. 비록 3이닝을 던진 뒤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며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는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이지강, 김진성, 백승현, 김영우, 우강훈, 이우찬이 차례대로 마운드를 책임지며 SSG의 추격을 차단했다.


경기는 2시 2분부터 16분 간의 첫 번째 우천 중단을 시작으로, 두 번째 우천 중단은 3시 21분부터 5시 40분까지 2시간 19분간 이어졌다. 총 2시간 25분의 중단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저녁 8시 13분에 마무리됐다.


LG는 오스틴 딘의 3점 홈런으로 5-0을 만들었으나, 4회와 6회에 점수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LG는 백승현의 투구에서 김영우로의 과감한 투수 교체로 위기를 넘겼다. 8회에는 상대의 폭투와 오지환, 김현수의 밀어내기 타점,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 6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긴 우천 중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간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오스틴의 홈런이 분위기를 바꿨고, 8회 구본혁의 찬스가 빅이닝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우가 타이트한 상황에서 첫 홀드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팬들에게는 "추운 날씨와 우천 중단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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