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6월24일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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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주말 롯데와의 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진에 공백이 영향이 있었다. 또한 일요일경기에서는 불펜투수들의 난조속에 빅이닝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으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FA로 LG에서 영입한 우완 선발투수이다. 20대의 젊은 투수이지만 프로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투수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140km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주무기는 투심이다. 변화구로는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진다. 땅볼유도 능력이 좋으나 기복있는 투구를 할때가 있다. 올시즌 5승4패 방어율 5.18을 기록중이다. 지난 6월15일 KT전에서는 4이닝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 한화 이글스

한화는 주말 키움과의 시리즈에서 우천으로 인해 일요일경기만 치뤘다. 일요일경기에서 10-4로 승리하였고 선발투수 폰세는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경기초반부터 득점지원이 이어지며 손쉽게 승리를 거둔 한화이다. 선발투수 와이스는 지난시즌 대체선수로 입단해 맹활약 후 재계약에 성공한 정통파 우완투수이다. 큰키에서 찍어서 던지는 속구는 150km를 가볍게 넘기고 있고 스위퍼,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를 구사한다. 낮경기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9승2패 방어율 2.83을 기록중이다. 지난 6월17일 롯데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 베팅 가이드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삼성은 총액 70억을 투자하며 FA투수인 최원태를 영입했다. 최원태는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지만 70억에 어울리는 활약을 하는지는 의문이다. 기복있는 경기내용과 아쉬운 이닝소화력으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삼성 불펜진의 기복있는 모습까지 겹치며 경기후반까지 많은 실점위기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화 와이스는 좋은 투구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두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따냈다. 두터운 불펜투수력과 심우준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수비도 안정되었다. 임시대체선수로 영입한 리베라토도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화는 중심타선의 집중력도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경기 투수력에서 기복없는 모습으로 앞서고 타선의 집중력도 좋아진 모습을 보이는 한화의 승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