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4월15일 SSG 랜더스 vs 한화 이글스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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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SSG는 주말 KIA와의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금요일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박종훈이 손목에 타구를 맞으면서 부상을 당했다. 미치 화이트와 서진용이 부상인 상황에서 박종훈 마저 부상으로 제외되어 SSG의 투수진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SSG의 선발투수 앤더슨은 MLB와 NPB경험을 두루 갖춘 파워피처 유형의 우완투수 이다. 지난해 KBO데뷔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으나 이후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연착륙에 성공했다. 최고 150km후반대의 빠른공을 던지며 변화구로는 커터,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을 던진다.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이다. 올시즌 1패 방어율 4.60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9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 한화 이글스

한화는 주말 키움과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문동주가 위력투를 되찾았고 플로리얼이 부진에서 벗어나는 타격을 하면서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한화의 선발투수 폰세는 2015년 드래프트 전체 55번으로 밀워키에 지명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우완투수였다. 150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커터,싱커,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 같은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땅볼유도 능력이 있는 투수로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했었다. 일본에서도 경쟁력있는 투구를 선보였으나 잦은 부상과 내구성에 대한 의문으로 니혼햄과의 계약에 실패했고 한화로 오게되었다. 올시즌 2승 방어율 3.60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 베팅 가이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SSG 앤더슨과 한화 폰세이다. 2명의 투수 모두 150km상회하는 빠른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를 보이며 탈삼진 능력을 갖춘 투수들이다. 이닝소화력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SG는 김민,노경은,조병현 한화는 김범수,박상원,김서현 등 두터운 불펜투수진도 갖추고 있어 투수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이다. 대신 타선에서는 차이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SSG는 중심타선에 최정이 빠져있는 상황에 홀로 고군분투중이던 에레디아까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타격능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었다. 반면 한화는 플로리얼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국내타자들의 집중력도 살아나면서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이번경기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한화가 중심타선의 힘이 크게 떨어진 SSG를 꺾고 승리할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