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4월15일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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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LG는 주말 두산과의 3연전에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손주영이 무너지기는 했으나 송승기가 선발투수로 빠르게 자리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탄탄한 불펜투수진이 힘을 보태고 있다. LG의 선발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최고구속 155km를 뿌리는 강속구투수이다. 미국에서 뛸때에도 속구와 제구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지난시즌 선발로 뛸때에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시즌 연착륙이 예상된다. 포심 이외에도 커터,체인지업,싱커,슬라이더를 던진다. 올시즌 1승2패 방어율 8.31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9일 키움전에서는 5.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주말 KT와의 경기에서 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싸움에서 KT에 밀렸다. 타선은 쿠에바스에 다시한번 약한 모습을 보였었다. 삼성은 김지찬과 이재희의 빠른 복귀를 원하고 있다. 삼성의 선발투수 후라도는 지난시즌까지 2년동안 키움에서 에이스투수로 활약하며 연속으로 두자리수 승리를 기록했던 투수이다. 우완투수로 150km에 육박하는 빠른볼을 던진다. 포심,투심,커터,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까지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특히 체인지업이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탈삼진 능력과 함께 땅볼유도능력도 갖춘 투수라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1승2패 방어율 2.67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9일 SSG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 베팅 가이드

선발투수의 안정감에서 삼성이 크게 앞선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올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해주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1승2패에 그치고 있지만 상대타선을 압도하는 투구를 해주고 있다. 반면 LG 에르난데스는 강력한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선발투수로 적응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한 레퍼토리에 좌타자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가 불펜의 힘이 좋지만 주중 첫경기부터 많은 불펜투수를 소모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이번경기 선발투수의 우위와 파워있는 좌타자들을 갖춘 삼성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