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4월16일 KIA 타이거즈 vs KT 위즈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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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KIA는 지난경기에서 선발 네일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하며 승리를 놓쳤다. 대신 방어율은 0.29로 더욱 낮아졌다. KIA는 7회말 터진 최원준의 솔로홈런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KIA의 선발투수 김도현은 2019년 2차 드래프트 전체33번으로 한화에 지명된 우완투수이다. 22년 KIA로 이적했고 개명전 이름은 김이환이다. 군복무 이후 구속이 크게 향상되면서 패스트볼 최고구속 154km평균구속이 140km중반대를 기록하게 되었다. 변화구로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을 던지며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확인받고 있다. 올시즌 승패없이 방어율 1.56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8일 롯데전에서는 5.1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 KT 위즈

KT는 지난경기에서 구원등판한 원상현이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그래도 선발 고영표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지난시즌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는점에서 위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KT의 선발투수 오원석은 2020년 1차지명으로 SK에 지명되었던 왼손투수이다. 오프시즌 김민과의 트레이드로 KT로 이적하게 되었다. 부드러운 투구폼과 좋은 딥셉션을 가진 기교파투수로 140km초반대의 빠른공을 던진다. 변화구로는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진다. 올시즌 1승1패 방어율 4.70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10일 NC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되었다.

◎ 베팅 가이드

KIA 김도현은 올시즌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며 5선발로 자리잡았다. 매경기 퀄리티스타트에 준하는 피칭을 선보이고 있으며 흔들리는 기색이 없다. KT 오원석은 이전 SSG에서 풍부한 선발경험을 했다. 매년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고 있으나 시즌초반인만큼 이번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에 준하는 피칭이 예상다. 양팀의 선발투수들이 비슷한 활약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불펜투수들의 활약이 승패를 가를것으로 보이며 이경우 곽도규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전상현이 흔들리지만 더 두터운 불펜뎁스를 자랑하고 있는 KIA가 유리한 경기를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이번경기 투수전력에서 좀 더 우위로 평가되는 KIA의 승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