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4월16일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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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LG는 지난경기에서 선발 에르난데스가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구원등판한 김진성-박명근-장현식이 모두 피안타를 기록하지 않으면서 노히트노런 경기를 만들어냈다. LG의 선발투수 임찬규는 두시즌 연속 두자리수 승리를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한 투수이다. 전성기때의 강속구는 사라졌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으로 승부를 하고 있다. 140km초중반의 빠른볼을 던지며 커터,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를 던진다. 올시즌 3승 방어율 0.83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10일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 삼성 라이온스

삼성은 지난경기에서 선발 후라도가 7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를 해주었으나 또다시 타자들의 득점지원을 받지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삼성의 타자들은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삼성의 선발투수 최원태는 FA로 LG에서 영입한 우완 선발투수이다. 20대의 젊은 투수이지만 프로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투수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140km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주무기는 투심이다. 변화구로는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진다. 땅볼유도 능력이 좋으나 기복있는 투구를 할때가 있다. 올시즌 2승 방어율 4.50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8일 SSG전에서는 5이닝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 베팅 가이드

삼성의 타격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구자욱,디아즈,김영웅 같은 중심타선의 헛방망이질이 계속되면서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LG선발 임찬규는 올시즌 호투를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강민호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0.133(30타수 4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임찬규 상대 통산타율 0.415(41타수 17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구자욱은 심각한 타격슬럼프에 빠져있다. 삼성으로서는 임찬규를 상대로 경기를 풀어갈 선수들이 보이지않는다. 또한 삼성 선발 최원태는 상대타자를 압도적으로 막아내는 투구라기보다는 간신히 5이닝을 소화하는 정도이다. 팀타율 1위를 기록중인 LG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이번경기 LG가 호투를 거듭중인 선발 임찬규를 앞세워 삼성에 다시한번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