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4월16일 롯데 자이언츠 vs 키움 히어로스 스포츠분석,KBO 분석

롯데 키움 한국프로야구픽 스포츠픽

◎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지난경기에서 난타전끝에 8회말 터진 전준우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나균안은 4이닝 5실점(3자책)으로 조기강판되었으나 타선의 힘으로 패전투수를 면하게 되었다. 롯데의 선발투수 반즈는 구속보다는 안정된 제구와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타자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이다. 지난시즌 부상으로 고생하며 9승6패 방어율 3.35를 기록했었다. 140km초중반대의 빠른공에 슬라이더,체인지업,투심,커브를 던진다. 올시즌 1승3패 방어율 6.33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10일 KIA전에서는 5이닝 3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지난경기에서 선발 로젠버그가 3회까지 좋은 투구를 하다가 흔들렸다.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후 강판되었다. 불펜의 힘에서 밀리며 박윤성이 결승홈런을 내줘 역전패했다. 키움의 선발투수 하영민은 2014년 2차드래프트 전체4번으로 넥센에 지명된 우완투수이다. 최고구속 153km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지난시즌부터 고정 선발진에 정착하게 되었다. 포크볼 구사능력이 좋은 투수이며 이외에도 커터,커브,슬라이더를 구사한다. 올시즌 2승2패 방어율

4.95를 기록중이다. 지난 4월10일 LG전에서는 4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 베팅 가이드

롯데 선발 반즈와 키움 선발 하영민은 올시즌 기복있는 투구모습을 보이고 있다. 등판시 긁히는 날에는 좋은 투구를 보이고 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실점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여기에 어제경기 타격전 양상의 경기가 치뤄지면서 양팀이 많은 불펜투수를 소모했다. 불펜의 힘이 떨어져 오늘경기에서도 경기후반까지 꾸준히 점수를 주고 받을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전준우,레이예스,나승엽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컨디션이 좋고 키움은 카디네스와 최주환이 재합류하면서 중심타선에 파괴력이 생긴 상황이다. 이번경기 타자들이 어제경기의 타격감을 이어가며 치열한 난타전을 벌일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점수를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득점 경기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