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4월17일 SSG 랜더스 vs 한화 이글스 스포츠분석,KBO 분석

SSG 한화 한국프로야구픽 스포츠픽

◎ SSG 랜더스

SSG는 어제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이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채은성,노시환에게 홈런을 얻어맞았고 타선이 한화 와이스의 구위에 밀려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3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SSG의 선발투수 화이트는 2016드래프트 전체 65번째로 LA다저스에 지명되었던 강속구 우완투수이다. 마이너와 메이저를 오가며 활약했으나 불안한 제구력으로 인해 자리를 잡지못했다. 최고 157km의 빠른공을 던지며 투심,커브,스위퍼,스플리터를 구사한다. 시즌전 부상으로 인해 이제서야 KBO데뷔전을 가지게 되었다.

◎ 한화 이글스

한화는 어제경기에서 선발 와이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불펜진이 SSG의 추격을 막아내며 3연승을 달렸다. 부진하던 노시환,플로리얼,채은성 등이 살아나며 타격도 회복중이다. 한화의 선발투수 류현진은 지난시즌 MLB에서 한화로 복귀해 활약한 좌완투수이다. 전성기시절보다 구속은 줄었으나 같은 투구폼에서 나오는 다양한 구종과 정확한 제구력,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두자리수 승수를 따냈다. 140km초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커터,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올시즌 1승 방어율 2.35를 기록중이다. 지난 4월11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 베팅 가이드

한화가 원정경기에서 시리즈 스윕을 노리고 있다. 한화는 안정된 투수진과 함께 두터운 불펜전력을 잘 활용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타선이 살아난것이 크다. 플로리얼,노시환,채은성 등 한방능력을 가진선수들의 해결사 본능이 깨어나고 있다. SSG는 최정에 이어 에레디아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부족하다. 이번경기 선발로 나서는 미치 화이트는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지만 제구와 부상재발에 대한 우려가 있기때문에 긴이닝을소화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이번경기 투수력과 타선의 힘에서 모두 앞서는 한화의 승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