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4월17일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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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LG는 어제경기에서 선발 임찬규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타선은 2회말부터 6회말까지 연속득점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LG는 불펜필승조도 아끼며 투수운용에 여유가 생겼다. LG의 선발투수 송승기는 2021년 2차드래프트 전체 87번으로 LG에 지명된 좌완투수이다. 제구에 장점이 있으며 입단후 구속이 향상되며 140km중후반의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게 되었다. 팔각도가 높아 위에서 찍어내리는 속구에 대한 평가가 좋으며 하이패스트볼도 잘 쓴다. 변화구로는 포크볼,슬라이더,커브를 던진다. 올시즌 1승 방어율 2.00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11일 두산전에서는 6이닝 2실점하였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 삼성 라이온스
삼성은 지난경기에서 선발 최원태가 3.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끝에 패전투수가 되었다. 구원등판한 이호성도 부진한 투구로 5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사사구를 남발하며 무너진 삼성의 투수들이다.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삼성의 선발투수 원태인은 2019년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우완정통파 투수이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팀의 에이스로 지난시즌 다승왕을 수상했다. 150km에 육박하는 빠른볼을 던지며 세컨피치로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이외에도 슬라이더,커브,커터를 던진다. 올시즌 1승 방어율 1.59를 기록중이다. 지난 4월10일 SSG전에서는 5이닝 1실점하였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 베팅 가이드
LG의 떠오르는 신예 송승기와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맞대결을 펼친다. 올시즌 기대이상의 투구를 펼치며 실력을 입증중인 LG 송승기는 좌완이라는 이점에 강력한 구위를 가지고 있다. 처음 상대하는 빠른볼 투수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삼성타자들의 특성상 이번경기에서도 호투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 원태인은 팀의 에이스로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올시즌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만큼 5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소화해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어제경기 패배에도 불펜투수 소모가 적었기때문에 이번경기 후반에도 LG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경기 양팀 선발투수들의 호투와 여유있는 불펜투수진을 고려했을때 많은 점수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득점 경기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