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4월29일 SSG 랜더스 vs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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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SSG는 주말 키움과의 시리즈에서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박종훈,김광현 같은 국내선발진들이 제몫을 못해 주고 있다. 에레디아 대체선수인 맥브룸도 적응중이라 타선의 짜임새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SSG의 선발투수 화이트는 2016드래프트 전체 65번째로 LA다저스에 지명되었던 강속구 우완투수이다. 마이너와 메이저를 오가며 활약했으나 불안한 제구력으로 인해 자리를 잡지못했다. 최고 157km의 빠른공을 던지며 투심,커브,스위퍼,스플리터를 구사한다. 올시즌 1승 방어율 3.48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23일 KT전에서는 6이닝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주말 NC의 3연전을 스윕하면서 5연승을 달리게 됐다. 김대호를 제외한 선발투수들의 호투와 안정된 계투진의 활약이 빛났으며 라이온스파크에 불을 뿜는 타선의 힘도 돋보였다. 한때 퇴출위기까지 몰렸던 디아즈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삼성의 선발투수 최원태는 FA로 LG에서 영입한 우완 선발투수이다. 20대의 젊은 투수이지만 프로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투수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140km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주무기는 투심이다. 변화구로는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진다. 땅볼유도 능력이 좋으나 기복있는 투구를 할때가 있다. 올시즌 3승1패 방어율 5.84를 기록중이다. 지난 4월23일 KIA전에서는 5.1이닝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 베팅 가이드

SSG는 에레디야의 대체선수로 맥브룸이 합류했지만 아직까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힘은 좋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크게 위협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타선의 힘과 짜임새에서 삼성에 뒤진다. 삼성은 팀타율 0.283으로 전체1위를 달리고 있다. 구자욱,디아즈가 살아나고 홈런포를 펑펑 터트리고 있다. 양도근,류지혁도 공격을 깔끔하게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잘하고 있다. SSG 화이트가 빠른공을 던지지만 제구가 약점인만큼 김지찬,김성윤 등의 작은 선수들이 화이트의 밸런스를 무너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경기 매우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의 승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