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5월02일 KT 위즈 vs 키움 히어로즈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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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KT는 주중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2승1무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선발투수들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서 두산에 앞섰다. 부상에서 복귀한 강백호는 홈런포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KT의 타선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KT의 선발투수 고영표는 팀을 대표하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지난시즌 부상으로 부진했으나 올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큰기여를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130km대 초중반으로 빠르지 않으나 체인지업과 똑같은 투구폼으로 뿌려지면서 타자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이다. 주무기는 체인지업이며 이외에도 투심,커브,슬라이더를 던진다. 올시즌 2승1패 방어율 1.86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26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패전투수가 되었다.

◎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주중 롯데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싸움에서 모두 패배하였다. 선발로 나섰던 김선기와 조영건이 모두 4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조기강판 되면서 불펜소모가 많았다. 투수력이 고갈되는 모습이다. 키움의 선발투수 로젠버그는 22년부터 24시즌까지 LA에인절스에서 뛰었으나 눈에 띄는 큰 활약은 없었다. 좌완투수로 폼이 간결하고 제구가 좋은 투수이다. 직구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 등 변화구 구사에 장점을 가리고 있다. 올시즌 2승3패 방어율 3.73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26일 SSG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 베팅 가이드

KT 고영표가 지난시즌의 부진에서 완전히 빠져나온 모습이다.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이어가며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4월20일 키움을 상대로는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키움의 타선이 침체되어 있는만큼 이번경기에서도 호투가 예상된다. 여기에 강백호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중심타선에 힘이 생겼다. 키움 선발 로젠버그가 다소 기복이 있고 불펜진은 뎁스가 얇아 충분히 공략가능할것으로 판단된다. 이번경기 안정된 투수력과 타선에 힘이 생긴 KT의 승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