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4월08일 두산 베어스 vs 한화 이글스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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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두산은 선발투수로 최승용(1승 3.97)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승용은 작년에 비해 한층 더 발전한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한화 상대로 투구는 1이닝 무실점이었는데 지금의 최승용은 이제야 포텐셜 터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불펜진의 김유성이 1.1이닝만에 5실점 강판을 당했을땐 오늘도 일요일 징크스구나 했다. 그리고 남은 7.2이닝동안 7실점이면 좋다는 말은 못한다. 그런데 감독 퇴장에 지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조를 다 갈아넣었는데 타자들이 각성해서 이겼다. 김택연까지만 가면 된다. 그런데 아마 여름 되면 불펜이 완벽히 박살날것 같다. 두산의 탸자들은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양석환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15점을 올렸다. 특히 막판 2이닝동안 8득점을 하면서 경기를 뒤집어버린건 그야말로 곰의 뚝심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케이브는 없지만 양석환은 분명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그런데 추재현이 또 활약할려나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 한화 이글스
한화는 선발투수로 문동주(1패 5.14)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문동주는 로테이션을 지켜준게 오히려 독이 된 바 있다. 작년 두산 원정에서 3.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하필 딱 이때라는게 여러모로 걸린다. 불펜진에 엄상백의 조기 강판 이후 5이닝동안 7실점. 그런데 기대를 건 고졸 신인 좌완 투수 권민규가 3볼넷 3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게 아프다. 띄워주던 투수들이 와르르 무너지면 팀 분위기가 나빠질수 밖에 없다.
◎ 베팅 가이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두산은 일요일 17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타격이 완전히 살아난게 포인트. 게다가 최승용은 금년 시즌 초반의 투구가 이전에 비해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반면 한화는 타격이 가라앉은데다가 문동주는 유독 두산 원정만 가면 고전하는 타입이고 직전 투구 역시 좋지 않았다. 데칼코마니가 터질지도 모르겠다. 두산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