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05월21일 KT 위즈 VS KIA 타이거스 스포츠분석,KBO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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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KT는 선발 조이현의 5.1이닝 1실점 호투를 발판삼이 KIA에 승리를 거두었다. 불펜투수들은 깔끔하지는 않았으나 KIA의 득점을 억제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장성우는 윤영철을 구원등판한 윤정현을 상대로 결정적인 투런홈런을 날렸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팀을 대표하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지난시즌 부상으로 부진했으나 올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130km대 초중반으로 빠르지 않으나 체인지업과 똑같은 투구폼으로 뿌려지면서 타자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이다. 주무기는 체인지업이며 이외에도 투심,커브,슬라이더를 던진다. 올시즌 2승4패 방어율 3.54를 기록중이다. 지난 5월15일 삼성전에서는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 KIA 타이거스

KIA는 선발 윤영철이 4.1이닝 3실점으로 또다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전등판보다는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지난시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KIA는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선발투수 아담 올러는 지난시즌까지 MLB에서 활약했던 투수이다. 3시즌동안 5승13패1홀드를 기록했었다. 컨트롤이 좋은 우완투수로 평균 140km 중후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투심,슬러브,체인지업을 던진다. 상대적으로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떨어져 좌타자와의 승부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올시즌 5승1패 방어율 3.00을 기록중이다. 지난 5월15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 베팅 가이드

올시즌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던 KT 고영표가 5월들어와 다시 흔들리고 있다. 5월들어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고 이중 2경기는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되었다. KIA의 중심타선을 이끄는 김선빈,김도영,최형우도 고영표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영표로서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반면 KIA 올러는 최근 등판한 4경기연속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펼치는등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KT를 상대로 등판한적은 없지만 처음상대하는 경우 생소함으로 인해 투수쪽이 더 유리하고 KIA가 어제경기 불펜 필승조를 아낀 상황이라 경기후반 불펜싸움에서도 유리한 모습이다. 이번경기 안정적인 투수력과 KT 고영표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중심타선을 앞세워 KIA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