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코 꺾고 2026 WBC 첫 승…홈런 4방으로 11-4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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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시원한 장타력을 앞세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대표팀은 3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체코 야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11-4 완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8강 진출을 향한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
1회부터 터진 만루포…경기 초반 흐름 장악
경기는 시작부터 한국의 흐름이었다. 1회 초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로 기회를 잡은 한국은 문보경의 만루 홈런으로 단숨에 4점을 뽑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 대량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메이저리거 장타력 폭발
이날 경기에서는 장타가 승부를 갈랐다. 특히 한국계 메이저리거 셰이 위트컴이 3회와 5회 두 차례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또한 저마이 존스도 홈런을 추가하며 한국 타선은 총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9명의 선발 타자 중 7명이 안타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안정적인 투수진…불펜 총력 운영
마운드 역시 안정적이었다. 선발 투수 소형준이 3이닝 무실점으로 출발을 잘 끊었고, 이후 불펜진이 차례로 등판해 리드를 지켜냈다. 한국은 경기 후반 체코가 몇 차례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다음 상대는 일본…조 1위 분수령
이번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좋은 출발을 했지만 진짜 시험대는 다음 경기다. 한국은 오는 3월 7일 같은 장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 C조에는 일본을 비롯해 호주와 대만 등 강팀들이 포진해 있어 이 경기 결과가 조 1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이 숙적 일본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