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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손흥민, LAFC 데뷔전서 PK 유도… 미국 무대 첫 경기부터 ‘클래스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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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jpg

 

 

토트넘 이별 일주일 만에 MLS 신고식, 팬들 뜨겁게 환영

 

 

토트넘 작별 후 단숨에 미국 무대 데뷔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한국 시간 10일, LAFC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그는 교체로 나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승점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친선전을 끝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떠났다. 7일에는 LAFC와 2027년까지의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미국행을 확정지었다. 계약에는 2028년·2029년까지 연장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다.

 

 

시카고 원정, 후반 교체 투입

 

손흥민의 MLS 데뷔전은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였다. 그는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경기장에는 현지 팬뿐 아니라 미국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인들이 찾아와 손흥민을 열렬히 맞이했다.


투입 직후부터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전방 압박으로 LAFC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31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비록 키커는 부앙가였지만, 성공과 함께 팀은 귀중한 동점을 만들었다.

 

 

강렬했던 첫인상

 

손흥민은 데뷔전에서 직접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과 침투로 시카고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PK 유도 장면은 경험과 순발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으나, 손흥민은 첫 경기부터 팀에 승점을 안긴 주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은 MLS에서도 여전히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시작했다. LAFC 팬들과 미국 축구계는 그의 활약이 리그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녔다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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