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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26일 만에 10위에서 1위로! 기적 같은 반등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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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와이스의 호투와 문현빈의 맹타, 삼성을 제압한 결정적 순간

 

 

2025년 5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에서 한화가 3-1 승리를 거두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라이언 와이스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과 문현빈의 선제 홈런이 있었다. 와이스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5승째를 올렸고, 불펜진도 박상원(8회), 김서현(9회)이 나란히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1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전날의 실수를 완벽히 만회했다. 그의 5호 홈런은 시속 151.7km로 날아간 비거리 105m짜리 담장 넘긴 대형포였다.

 

 

10위에서 1위까지… 한화의 믿기 힘든 V자 반등

 

 

불과 4월 9일까지 한화는 5승 10패로 리그 최하위(10위)였다. 하지만 이날 두산전에서의 승리를 기점으로 21경기에서 18승 3패를 기록하며 순위표를 수직으로 돌파했다. 26일 동안 한화는 다음과 같은 순위 이동을 겪었다.

  • 10위 → 9위 → 7위 → 6위 → 5위 → 3위 → 2위
  • 이후 2연패로 잠시 주춤했지만
  • 다시 7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 등극

개막 이후 30경기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한화가 리그 1위에 오른 것은 **무려 18년 만(2007년 6월 2일 이후, 6547일만)**이다.


이 반등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선발진이 17승을 책임질 정도로 강력했고, 마무리 김서현과 불펜진도 경기 후반을 지켜내는 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도 살아났다. 최근 팀 타율 2위(.277), OPS 3위(.781)로 집계되며 노시환(7홈런), 이진영(.360), 문현빈(.333), 플로리얼(.329), 채은성(.321) 등 5명의 주전이 3할대 타율을 기록 중이다.

 

선수들의 자신감, 그리고 류현진 카드로 8연승 도전

 

경기 후 라이언 와이스는 “공동 1위는 만족스럽지 않다. 우리는 단독 1위를 원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문현빈 역시 “지금은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 순위표를 자주 본다”고 말하며 팀 분위기와 순위에 대한 집중도를 드러냈다. 한화는 6일에도 삼성과 맞대결을 치른다. 최고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며 시즌 두 번째 8연승에 도전할 예정이며, 삼성은 원태인 카드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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