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강인, PSG 떠날 준비 끝…차기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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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이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며,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복수의 유럽 명문 클럽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아스널이 선호하는 자원, 이강인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PSG가 차기 시즌 구성을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으며, 이강인의 이적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그의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보도도 함께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2,000만 유로(약 315억 원) 이상의 이적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응할 의향이 있으며, 이강인 또한 아스널행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 줄어든 출전 시간, 이적설에 불씨
프랑스 유력 스포츠지 <르퀴프>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강인은 더 큰 무대에서 주전 출전을 원하지만, 팀 분위기를 고려해 공식적인 불만은 드러내지 않고 있다”면서, 시즌 종료 후 PSG와 면담을 거쳐 이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프리미어리그행이 가장 유력한 이유
또 다른 프랑스 매체 <알레 파리>는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루며 “그의 다음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스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까지 이강인의 향후 진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르퀴프는 앞서 “PSG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앞두고도 일부 주전급 선수들이 점점 벤치로 밀려나는 상황”이라며, 그 중심에 이강인이 있다고 전했다. 시즌 초반 중용되던 그는 최근에는 출전 기회를 자주 놓치고 있으며, 구단이 이미 이적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경쟁 가세
스페인 <피챠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그를 토마 르마와 로드리고 리켈메의 대체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이강인은 어느 팀에서도 즉시전력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선수다.
◈ PSG에서의 활약과 현재 입지
2023년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2023/24 시즌 36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44경기 6골 6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포지션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윙어, 폴스 나인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그러나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팀에 합류한 이후로는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고, 이로 인해 이적설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 계약 기간은 아직 3년…PSG는 전략적 선택 필요
이강인은 현재 PSG와의 계약이 3년이나 남은 상황이다. 그러나 팀 내 입지 약화와 더불어 유럽 주요 리그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PSG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이강인 역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의 행보가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